[市場萬事 미니인터뷰] 이은성 강경젓갈시장상인회장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이은성 강경시장 상인회장은 "강경시장은 구한말 대구, 평양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로 번창했던 시장으로 명성을 얻었던 곳"이라며, "고속도로 개통과 육상교통 발달로 강경시장이 쇠퇴해 가고 있지만 시장 활성화 모색으로 과거 번창했던 강경시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모색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강경하면 젓갈, 젓갈하면 강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경에서 젓갈이 유명한데, 이제는 젓갈판매뿐 만 아니라 강경에 문화 유적지가 많은 만큼 강경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통해 관광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전통시장을 조성, 강경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 말에는 우어축제를 개최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며, "강경 주요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라운딩한 손님이 인증샷을 보여주면 일정액을 할인도 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 지역을 홍보하며 축제를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피력했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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