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전문 강사 초빙… 고위험군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
3050세대 위한 레드서클 존 운영 등 건강서비스 제공 예정

▲ 옥천군보건소는 관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제별 전문 강사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를 시행한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관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제별 전문 강사를 활용해 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를 시행한다.

이 사업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예방, 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올바른 자가관리를 유도해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등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월 관내 사업장인 TYM 직원 54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자가진단법 안내 등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8일에는 청산노인장애인복지관, 청성다목적회관에서 공주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임상영양사가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영양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을 시행했다.

보건소는 추후 3050세대를 위해 관내 관공서, 은행, 희망 사업장 등과 연계해 레드서클 존 운영, 통근버스 TV 동영상 교육 등 다방면으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생활 습관과 자가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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