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
전기부품 화재현장 신속 신고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가 8일 근무 중 전기부품 창고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신고해 화재를 예방한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오후 1시 경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며 화상순찰 중 서천읍 소재 전기부품 창고에서 폭발과 함께 불꽃이 창고 외부로 새어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했다.

대형 화재로 이어질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근무자의 신속한 조치와 인근 주민들의 침착한 대처로 초기에 화재를 진화할수 있었다.

구슬환 서천경찰서장은 "안전한 서천을 위해 24시간 밤낮없이 CCTV 모니터링으로 경찰의 눈이 되어준 관제센터 근무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 협업을 강화해 범죄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서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490개소에 설치된 1015대의 CCTV로 취약지점 등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요범인검거·청소년 비위·주취자·교통사고 현장 발견 등 72회 걸쳐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주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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