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10억 들여 스마트 주차장·복합안내센터 구축
주차 유도시스템·클린버스쉘터·교통정보 등 제공
서해안 KTX시대 도래 따른 교통수요 증가 대비

▲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스마트 대중교통 플랫폼 조성 예상도.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스마트한 교통 플랫폼이 추가로 조성된다.

군은 ‘2023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하고 군비 7억원을 더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홍성역 앞 6165㎡의 광장에 지하에는 스마트 주차장, 지상에는 스마트 복합안내센터 등 스마트 대중교통 플랫폼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스마트 주차 유도시스템, 스마트 클린버스쉘터, 스마트 교통정보, 스마트 환승정보, 스마트 불법주정차 계도 안내 시스템 등 스마트 주차 및 대중교통 플랫폼을 구축해 홍성역세권 지구 조성과 서해안 KTX시대 도래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대비하고, 주변 상권과 홍성역 이용자에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 홍성역 주변의 급격한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홍성읍 고암리, 대교리 일원의 홍성역 앞에 15만 4483㎡의 개발 면적에 환지 방식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4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정희채 군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스마트 교통 플랫폼 구축사업과 더불어 향후 내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의 대중교통정보제공 플랫폼과 연계한다면 홍성역세권이 홍성의 스마트 기능의 확산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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