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성과주의’ 기조 반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4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한 민선 8기 첫 직무성과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보름간 4급 이상 109명으로 대상으로 한 이번 계약은 김태흠 지사가 강조해 온 ‘성과중심의 도전적인 과제’가 적극 반영됐다.

간부들이 제안한 과제는 △2024년 정부예산 10조원 확보 △새로운(New) 모빌리티 생태계 창출 △지역의료 체계 강화 △청년농업인 정착기반 조성 △기후 위기에 강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 △혁신적 교통 인프라 구축 기반 마련 등 총 215개 과제로, 도는 과제의 도전성, 난이도, 이행도, 목표 달성도 등을 연중 평가해 관리자 성과연봉 결정 등 각종 인사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봉산개도 우수가교)는 올해 도정방향에 맞게 강한 의지를 갖고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를 역동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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