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징수체계로 세수확보 최선
체납세금 특별징수팀 상시 운영
공정·투명한 계약업무 추진 온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2023년을 재정 1조원시대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은 1097억원의 세수 확보로 재정에 12%를 기여했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지방세법 개정으로 세수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효율적인 징수체계 운영으로 세수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신뢰받는 조세행정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개별주택가격 산정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 △지방세 자진신고 민원편의 처리제 운영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 등을 중점시책으로 추진한다.

또한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세무조사와 비과세 감면 건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탈루 세원을 찾아낼 방침이다.

아울러 조세 정의를 실현코자 체납세금 특별징수팀을 상시 운영해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체납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계약심의위원회 운영 △홈페이지 계약정보 공개 △전자계약제도 정착 △회계직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재정분야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속한 계약체결과 대금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 1조원시대를 위한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처리를 통해 군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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