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동 초도 순방… 주민 의견 청취
우수저류 설치 사업 등 논의하기도
주민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요청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13일 신관동을 방문해 "정안천을 다양한 생태공원화시켜 공주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강북과 강남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중심 신관동에서 주민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탄없는 토의를 주문하며 인사말을 이어갔다.
이날 최 시장은 신관동(동장 김규태) 행정복지센터에서 시 각 국장 및 관계자, 의당면 기관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관동 초도 순방을 가졌다.
최 시장은 “올해 시정화두를 ‘성화도약’으로 정했다. 공주시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며 "올해부터는 시스템있는 책임행정을 만들기 위해 동장님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등 대화하는 방법으로 틀을 바꿔봤다"고 밝혔다.
이어 최시장은 "중요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신관동이 중심으로 공주시의 발전을 이끌수 있는 동인 마큼 기대가 크다"며 "공모에서 당선된 김규태 동장을 중심으로 권한과 책임있는 행정으로 공주시 발전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정안천 생태공원 조성사업 △신관지구 우수저류 설치사업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논의 테이블에 놓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민들은 정안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공주시 진입 관문인 정안천을 우안정비로 시민여가공간 확대 등 생태공원을 만들어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생태공원은 어떤 공간이 조성되는지, 공동화 현상이 없도록 해달라, 개발되는 지역에 어떤 꽃고 나무가 식재되는지 등을 건의했다.
김규태 동장은 "호안정비와 시민여가시설인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교량(5곳) 등 건설에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사업을 펼친다"며 "이번에 건설되는 우안쪽은 왕벚꽃나무 식재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설해 여유와 문화가 꽃피는 하천으로 건설한다"고 답했다.
최 시장은 "금강 공주지구 통합하천 정비사업은 대규모를 건설되는 사업으로 중복투자가 안되록 건설하겠다"며 "정안천 사업은 당초 시비로만 건설으로 하려했는데 이 통합하천 정비사업에 당선되면서 좀더 복합적으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들은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대비해 유류시설인 신관지구 우수저류사업 설치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우수저류사업에 주민자치센터를 나눠쓰도록 해달라, 주변환경은 어떻게 돼나 등을 건의했다.
김 동장은 "신관지구 유수저류시설에 옥상쪽에 주차장을 건설하고 2~3층은 근린생활시설, 도시계획 도로도 건설 등 다양하게 이용한다"며 "공주대 북문 설치 등도 설치돼 북쪽 상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도심의 활용공간을 최대한 만들기 위해 건설하고 있다. 우수저류시설도 활용하고 이를 이용한 건물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주대도 순환 산책로를 건설하고 있어 신관동민 뿐만아니라 공주시민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인구가 늘어가면서 여러가지 교육·문화 체험공관으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 복컴은 6개 관을 운영하고 있는 개념"이라며 "말이 많았지만 여러가지 예산으로 건설하다보니 충분하지는 않다. 다앙하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주시는 올해 주요사업으로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년 10월까지 건립 △부모급여와 1인가구 지원 △백제문화촌 건설 △백제왕도 세계유산 탐방거점 조성사업 △2023년 대백제전 개최(9월23~10월9일) △제2금강교 건설 △공주~세종 BRT구축사업 △행복도시~공주역 탄천 연결도로 건설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 △잔류농약검사 실시 △예비 부모 엽산제 및 임신테스트기 지원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관동에 대한 사업으로는 △신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년 10월까지 건립부모 △급여 1인가구 지원 신관동 여성회관건물 리모델링, △신관4통 경로당 신축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설치 △신관동 주차타워건설 △공주대 뒷편 도로건설사업 △어촌리 죽당주변에 하천정비사업 돌입 등을 추진한다.
공주=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