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나눔행사로 사인회 개최… 야구 팬 300여명 모여 성황

​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가 팬이 들고 온 유니폼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한화이글스 노시환 선수가 팬들이 들고온 유니폼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
​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가 팬이 들고 온 유니폼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한화이글스 노시환 선수가 팬들이 들고온 유니폼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지정병원인 대전본병원이 2023년 새해맞이 나눔행사의 하나로 한화이글스 선수를 초정해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사인회는 프로야구 팬 30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사인회에는 프로야구선수협회 소속 회원인 한화이글스 정은원, 노시환, 문동주 선수가 참석했다.

한 시간가량 진행된 사인회에선 선수들이 전국에서 소식을 듣고 찾아온 팬들과 소통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가 팬이 들고 온 유니폼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
27일 대전본병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서 한화이글스 문동주 선수가 팬이 들고 온 유니폼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

부산에서 사인회를 찾은 김모(21) 씨는 “정은원 선수 팬인데 이런 만남의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면서 “올해도 좋은 성적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딸과 함께 방문한 유모(48) 씨도 “딸이 문동주선수를 너무 좋아해 같이 오게 됐다”며 “사진도 함게 찍고 즐거워 하는 딸을 보니 너무 고마웠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날 준비한 사인볼(100개)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사인회를 준비한 대전본병원 윤영필 대표원장은 “많은 팬들이 찾아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프로야구 팬으로써 보기 좋았다”며“선수들의 건강 케어를 통해 함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인회에 참석한 선수들은 “가까이서 팬 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며“올해 좋은 성적으로 팬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
사진=대전본병원 제공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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