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

▲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에서 참석한 내·외빈들이 건배를 나누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건설업계 성장과 번영을 기원하는 ‘2023년 대전·세종·충남 건설인 신년교례회’가 13일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세종·충남 건설인들은 ‘원칙과 신뢰로 도약하는 충청건설’이란 어젠다를 선포하며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를 힘차게 내디뎠다.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 충남·세종건설단체총연합회, 충청투데이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건설인 신년교례회는 지역 건설인들이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한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의 개회사와 한승구 대전건설단체총연합회장의 신년사,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정원웅 충남·세종건설단체연합회장의 어젠다 선포와 대전·세종·충남 건설단체 소개, 김용조 대전시 건설도로과장과 윤준상 세종시 도로과장, 김택중 충남도 건설정책과장이 ‘2023 충청권 건설정책 방향’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석 내빈들의 시루떡 절단,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의 축배제의,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3년여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진 이번 신년교례회에 서정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부회장, 윤석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회장, 이상욱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회장, 박태식 대한건축사협회 대전시건축사회 회장, 이광백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회장 등 건설단체협회장과 회원사 등 건설인들이 대거 참석해 안부를 물으며 덕담을 나눴다. 아울러 이상민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등 각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건설인들의 힘찬 한해 첫발에 힘을 보탰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올해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돼 한국 경제에 전방위적 한파가 불고 건설업 또한 그 여파를 받고 있다"며 "충청건설인들이 이 난관을 슬기롭게 대처해 극복하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믿는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듯이 뚝심으로 올 계묘년을 해쳐나가자"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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