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호 영동청년회의소 회장
감사 등 두루 거쳐… 내공 탄탄
전국적으로 영동 위상 높일것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을 위한 청년들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영동의 밝은 미래를 위해 영동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23일 영동와인터널에서 열린 영동청년회의소 회장단 취임식에서 2023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몽호(38·사진) 회장의 포부다. 이 날 영동청년회의소 창립 50주년 창립기념식 겸 회장단 취임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이승주 영동군의장 등 많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축하 자리에 함께했다.

이 회장은 영동청년회의소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회장으로 취임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회장직을 수행하기도 전에 영광적인 자리가 솔직히 부담이 많이 다가온다. 많은 회원들이 믿고 지지해 줘서 올라온 자리인 만큼 영동청년회의소가 영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가 되도록 임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도에 영동청년회의소에 입회한 이 회장은 이사직, 감사직, 상임부회장직을 두루 거치면서 탄탄한 내공으로 회장직까지 올라왔다.

그동안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경험한 노하우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슬로건으로 내세운 ‘넘버 원(Number One) 영동’처럼 회원들과 힘을 모아 영동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영동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청년회의소는 문화원과 연계한 난계국악축제, 난계국악경연대회 등 문화행사와 다양한 지역 축제를 주관하고 봉사활동과 기부 등으로 지역 사회 사랑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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