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충북도 투자정책팀장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란 충북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더 살기 좋은 충북 프로젝트’로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고, 친환경·탄소제로를 선도하며, 출생률 전국 1위, 교육도시 충북 명예 회복, 귀농·귀촌·취농이 함께 어우러진 충북의 미래이다.

투자유치는 단기적으로 공장건설, 설비투자를 통해 직접 생산을 이끌어내고, 인력 고용을 통해 취업을 유발시킨다. 중·장기적으로 가계의 소득, 소비가 증가하고 기업의 생산과 재투자가 증가하며 생산 가능인구 증가와 지방정부의 세수 증대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의 토대가 된다.

투자유치 분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첨단기업과 대기업,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소득 증가와 인구 증가로 출생률 전국 1위를 앞당기고, 제약·바이오·R&D 등 친환경·탄소제로 기업 유치와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최근 들어 세계 주요 선진국 경기가 빠르게 하강하고, 국내 경기도 올해 10월부터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무역수지는 7개월 연속 적자이다. 내년도 세계 교역량이 줄고 우리 주력인 반도체에도 적잖은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여건에서도 충북은 올해 민선 8기 6개월 만에 26.7조원(317개 업체, 고용 1만 2072명)의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민선 8기 유치 목표 60조원의 44.5%를 달성했다. 또한 정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5%p(35.5억원) 상향 지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에 따라 도내 투자유치 기업이 받게 될 국비는 534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계묘년 새해에도 민선 8기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투자유치국 신설과 대규모 투자유치 TF팀을 운영하고, 4년간 신규 산단 16개소 400만평(매년 100만평)을 조성하고,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자유무역지역과 첨단 투자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두 번째는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 3년 연속 선정을 통해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시 국비 인센티브를 5%p 추가로 받고 보은·영동·괴산·단양 등 투자불리지역에 대해서는 10%p를 더 지원받아 도내 균형발전을 통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반을 마련한다.

셋째로 친환경·탄소제로 기업과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빅데이터를 구축 활용하고, 대기업과 첨단 우수기업의 투자유치에 집중하여 새해 투자유치 10조원(민선8기 2년차 누계 36.7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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