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기관·단체들, 연말 맞아 봉사 진행

연말을 맞아 보령지역 기관· 단체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 명천종합사회복지관과 한전KPS신보령사업소·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 기관·단체들은 동절기 후원을 통해 지난 15일 보령시 관내에 있는 취약가정을 위한‘사랑의 김치나누기’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 김치나누기 행사는 높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김장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가 더해 취약계층에 큰 도움이 되었다. 올 해도 김치나누기 행사를 준비 하면서 재정적 부담이 컸는데 한전KPS신보령사업소에서 재정지원과 김장 봉사를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김장김치(500㎏)지원까지 함께 해주어 더 특별한‘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지역사회 어르신들은 전날부터 김장 양념거리를 함께 준비 하였으며 보령시 한전KPS봉사단,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자, 구세군대천교회 자선봉사단, 일자리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명천종합사회복지관에게 지속적인 복지를 위한 노력의 부탁과 함께 아울러 복지발전을 위해 함께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김치나누기 행사로 취약가정 170가정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으며 대상자들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김치나누기 행사에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명천종합사회복지관 허덕규 관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하여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효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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