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우미린어린이집, 진천소방서에 편지·영상 전달

▲ 진천소방서에 고사리손으로 쓴 감사 편지와 응원 영상이 전달됐다. 직원들이 우미린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진천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소방서에 고사리손으로 쓴 감사 편지와 응원 영상이 전달됐다. 잔잔한 감동을 주고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이날 진천군 덕산읍에 있는 우미린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직접 쓴 편지와 만든 영상을 소방서에 놓고 간 것. 서툰 솜씨지만, 응원의 마음이 듬뿍 담긴 원아들의 예쁜 정성은 직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격려와 위로가 됐다.

편지에는 ‘예쁘고 멋있는 소방관님 다친 사람을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곁에 안전 해결사 119’, ‘무서운 벌집을 제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응원 영상은 진천소방서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욱 서장은 "밤낮으로 애쓰는 우리 소방관에게 큰 힘이 됐다" 며 "아이들의 응원을 받고 군민 안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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