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이통장임원들이 이삼평 기념탑에서 기념 촬영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공주시 이통장임원들이 이삼평 기념탑에서 기념 촬영 모습.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이·통장협의회(회장 이국현)는 외국 선진지의 지역 발전을 모색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공주시16개 읍·면·동 협의회장과 총무 주민공동체과 이용호과장과 김종호 팀장등 35명이 참가한 이번 선진지 견학은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견학에서 이·통장단들은 일본 견학에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와 유적지를 견학하고 현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관광 상품 소득자원 등을 알아보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주 출신으로 정유재란때 일본으로 끌려가 1616년 일본 최초로 백자 생산에 성공하고 아리타를 부흥시킨 일본 도자기의 신 ‘이삼평’의 14대손 (가네가네 신베이이 씨)가 살고 있고 그의 갤러리가 있는 규슈 사가현의 아리타 도자기 마을을 방문해 ‘이삼평’을 추모하고 그의 기념탑을 방문해 공주 출신의 이삼평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이국현 공주시지회장은“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도 내 지역을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행정의 최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이·통장님들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었다”면서 “이번 해외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공주시와 이·통장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우는 소중한 시간였다”고 말했다.

공주시 이용호 주민공동체과 과장은 "국제적인 안목과 선진국과의 민간 교류와 분석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이·통장임원들의 리더십을 높이고 마을의 생활환경 선진화와 이통장님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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