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남부출장소 유치 등 의정활동 성과 꼽아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최명수 금산군의회 운영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하며 수집했던 자료가 큰 역할을 했던 일을 기억한다. 최 위원장은 "금산군에 우라늄광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군민이 추진을 반대 할 때 평소 의정활동으로 수집한 자료가 광산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결국은 우라늄광산 추진이 불허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4선인 최 위원장은 군의원의 역할에대해 "군의원은 정치인이 아닌 지역의 일꾼으로, 주민을 위해 일하는 필요한 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현장을 찾아다니며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추진으로 지역일꾼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금산군 일꾼을 자처한다. 그는 "주민들 생각에 의원이 역할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며"의정활동은 주어진 회기동안만 하는 것이 아니고 일년 내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각종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을 위해 밤낮없이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등을 설치해 야간에 불을 밝힌 것’과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유치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도지사를 항의 방문해 출장소가 금산군에 유치된 것’을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꼽았다. 또한 금산군의 역사를 발굴해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찾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금산군의 역사발굴에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임진왜란 당시 육지전투 최초 승전지 이치대첩지를 국가사적지로의 지정을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치전투를 승리로 이끈 권율장군 제향을 ‘이치대첩 기념제’로 전환해 행사를 치르면서 문화재청이나 육군본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토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밖에 금산군이 가지고있는 정치,전쟁, 교육 문화등 다양한 분야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발굴 노력과 정책 추진으로 금산군의 미래를 위한 관광자원으로의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훗날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았을 때 지역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금산=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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