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생활환경숲에 4000본 식재·산책로 조성

▲ 예산군이 덕산 생활환경숲 내에 조성한 댑싸리원이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루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연녹색을 띠다가 늦가을부터 붉은색으로 변해 방문객에게 계절에 따라 색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덕산 생활환경숲 내에 조성한 댑싸리원이 붉게 물들어 절정을 이루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잡초가 무성했던 유휴지인 덕산면 사동리 46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3800만원을 투입해 3800㎡ 면적에 댑싸리 400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해 새로운 공간을 연출했다.

코키아라고도 불리는 댑싸리는 타원으로 복슬복슬한 모양을 가졌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연녹색을 띠다가 늦가을부터 붉은색으로 변해 방문객에게 계절에 따라 색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댑싸리원에 포토존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붉게 물든 댑싸리를 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좋은 가을 추억을 남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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