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이상 18학급 대상
12월까지… 아침·방과후 시간 활용
지난해, 영어 부진 비율 감소 등 효과

▲ 학급단위 기초학력 영어프로젝트. 금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태)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18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단위 기초학력 영어프로젝트를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영어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력을 높이기위해 작년부터 시행됐으며, 매일 20분 담임교사와 함께 아침활동,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교재와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전년도에 4,5학년 10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영어 부진 비율이 20%대에서 6%로 줄어들었고, 만점자 비율도 4학년은 6%에서 45.15%, 5학년은 7%에서 21%로 증가하는 등 효과가 좋아 올해는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김유태 교육장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다고 하는 영어 교과지만, 담임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학급단위 영어 프로그램 실시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금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다각도에서 지원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산=이상문 기자 wing753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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