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김창규 제천시장
국제음악영화제·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공 개최 등 성과 꼽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사진>은 11일 "민선 8기 들어 투자 유치와 체류 관광객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 도시 제천’ 시정 비전 방침을 기준으로 5대 분야 49개 공약 사업을 확정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주요 성과로 김 시장은 "제4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절차의 적극 추진과 함께 국내 대표 식육 가공 제조업체인 ㈜왕선사람들과 3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협약 체결했다"며 "한국여행업협회와도 협력 협정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파라과이 과이라주 통상장관과 국제교류 협력 MOU 체결 △소통행정을 위한 17개 읍면동 순방 △22개 기업인 초청 간담회 개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경찰병원 분원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2022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성공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전국 유치전에 뛰어든 경찰병원 분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이날 현재 5만여 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분원 유치 염원을 보여주셨다"며 "경찰청에서10월 말경에 후보부지 3곳을 압축해 11월 말에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 1~2시간대 접근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제천이 최적지"라며 "세명대와 대원대 간호학과와 연계해 의료 인력 수급 가능성이 높고, 경찰청 제천수련원이 있어 힐링과 치유를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 취약 지역인 제천시에 경찰 병원 분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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