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왕·인삼대왕 등 5개 부문 총 15점 수상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금산인삼왕 선발전을 열고 이규천씨 등이 출품한 인삼을 인삼왕으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 금산군수,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금산인삼축제 첫날 올해 수확한 인삼 중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선별하는 인삼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0개 읍면에서 총 110점이 출품돼 금산인삼왕, 인삼대왕, 미스터인삼, 미스인삼, 특이모형인삼 등 5개 부문에 송, 죽, 매 3점씩 총 15점이 선발돼 총 275만 원의 시상금을 금산사랑상품권으로 수여했다.

수상자는 금산인삼왕에 △송, 남이면 이규천 △죽, 부리면 길배열 △매, 부리면 길명섭 농가와 인삼대왕에 △송, 남이면 이강봉 △죽, 부리면 길명섭 △매, 진산면 박근춘 농가가 선정됐다.

이어서 미스터인삼에 △송, 남일면 정해진 △죽, 군북면 전해결 △매, 금성면 박세필 농가와 미스인삼에 △송, 남일면 김명숙 △죽, 남일면 곽현진 △매, 금산읍 김현운 농가가 뽑혔다.

특이모형인삼에는 △송, 남일면 신상교 △죽, 부리면 길명섭 △매, 부리면 길명섭이 수상의 영애를 얻었다.

군은 올해 선발된 인삼왕 수상작을 금산인삼축제 기간 동안 금산인삼관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인삼은 오랜기간 인고의 시간을 거쳐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며 "이번 인삼왕 선발대회에 입상한 인삼을 재배하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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