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포중, 공청회 통해 규정 개정
‘지정 교복 착용’→‘자율 선택’ 변경
수차례 공지 덕에 학생들 혼돈 없어

▲ 학교 규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학생들이 의견을 내고 있다. 사진=최유정 명예기자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내포중학교는 지난 한학기 동안 학교 규정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러 설문조사와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청회를 통해 기존에 시행하던 학교 규정을 개정했다.

새로운 학교 규정과 함께하는 2학기, 개정된 학교 규정에 대한 내포중학교 학생들의 의견은 어떨까?

규정이 개정되기 전 학생들은 혹여나라도 새로운 규정에 적응을 못하진 않을까라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도 학교 측에서 수차례 공지한 덕에 금방 숙지해 어려움 없이 새로운 규정에 맞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복장 규정에 대해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

내포중학교는 이전에 ‘지정된 교복을 착용한다’는 규정을 없애고 ‘학생이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라는 내용으로 개정됐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의무가 사라져 편하고 더 자유로워졌다는 의견들이 있던 반면, 이미 구매한 교복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할 지 걱정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최유정 명예기자/내포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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