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주민 2000여명 화합 다져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는 9월 24일 봉방동 삼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봉방동 경로잔치’, ‘제8회 한마당잔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봉방동발전협의회(회장 오승호)의 주관으로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로잔치는 풍물공연, 축하공연 이후 오찬으로 이어졌다.

특히 봉방동 지역 내 장수 노인 2분께 이불과 꽃다발을 전달해 노인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잔치에 이어진 ‘제8회 봉방동 한마당잔치’에서는 봉방동 주민 노래자랑과 색소폰 연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봉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마을복지사업인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 복지사각지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봉방천사 및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진행했고, 봉방동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승호 회장은 “풍성한 가을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많은 주민들이 즐겁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회원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