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구 성과 확산 기대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과학벨트 연구회’를 15일 발족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과학벨트 연구회’를 15일 발족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과학벨트 연구회’를 15일 발족했다.

이번 과학벨트 연구회 발대식에는 기초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학교, ㈜금룡테크, ㈜에스엘바이젠 등 산·학·연 혁신주체가 참여했다.

과학벨트 연구회는 지난 7월 과학벨트 연구회 아이디어 콘서트(공모전)을 진행했고, 공모전에서 최종적으로 ⟁뇌과학·바이오 ⟁AI·바이오 ⟁기초과학 지원 장비 ⟁중이온 가속기 등 총 4건의 연구주제를 선정해 분과를 구성했다.

특히 특구재단은 연구회 사업 결과물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외부 전문가 그룹인 ⟁연구기획단 ⟁지식재산위원회 ⟁동료평가단을 두면서 아이디어 선정평가부터 IP-R&D 지원, R&D 기획서 검증까지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초연구 성과 확산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킹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학벨트 연구회가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자원과 기술교류를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이 돼 사업 성과물이 실증·중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