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요양병원, 충북대병원 공공의료팀과 협력
코로나19 확산 따른 감염예방 교육·위생 캠페인

▲ 증평요양병원 입구에서 직원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증평요양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지역 유일한 요양병원인 증평요양병원(이사장 최석배)은 충북대학교병원 공공의료팀과 협력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교육과 손 위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병원 세미나실과 출입구 등에서 지난달 19일과 26일, 지난 2일 총 세 차례에 걸쳐 △감염 원인과 경로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 가운데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생관리 중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웠다.

특히 모든 직원은 솔선수범해 기본 위생 수칙 준수를 다짐하는 한편 캠페인을 통해 내원객에게 감염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민동식 행정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코로나를 포함한 모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며 "상급종합병원과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숙련된 의료지식을 겸비한 의료인을 많이 양성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병원 미션인 생명 존중과 효행 실천에 따라 노인 의료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 250병상(급성기 일반 52병상·요양 192병상)의 규모를 갖춘 증평(요양)병원은 2020년 9월 개원한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명의 전문의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한방과·외과·정형외과 등의 진료과목을 개설,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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