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사모, 제3회 한마음대회 개최
지역복지 공동체 구축 중요성 피력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완화

충사모 제3회 한마음대회 모습. 충사모 제공
충사모 제3회 한마음대회 모습. 충사모 제공

올해 14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천안 소노벨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충사모(회장 정낙규)는 인사말을 통해 "3년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이러한 여건에서도 우리 사회복지인은 현장 제일선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사회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민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들’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사회복지 대표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민간 복지전달체계 확립을 통해 복지소외계층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비대면 자원봉사 확대와 푸드뱅크 설치 등 나눔사업 활성화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지역사회복지협의회는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소외계층 지원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민간과 공공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그 효과는 배가 되었다.

사회복지협의회는 공공복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며 지역주민 전체의 복지 향상과 지역공동체 복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늘 한마음대회는 사회복지협의회가 올해로 사업 추진 10년을 맞은 ‘좋은이웃들사업’이 그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으로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중심의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 체계인 ‘지역복지공동체’ 구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특히 오늘 한마음대회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봉사자와 지역 내 민·관 연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완화에 기여하며 다양한 인적 물적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인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

또한 제3회 한마음대회 주관을 위해 수고해주신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님 이하 관계자 및 충남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속적인 한마음대회 개최를 기대해 본다"고 밝히며 격려했다.

제3회 한마음대회는 각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사회복지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진행을 통한 참석자들 모두 적극적인 참여로 우승자들에 각 시·군 사회복지협의회별 지원 상품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희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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