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8%…전년비 0.1%p 올라
실업률도 2.2% 하위권 기록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의 고용률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상반기 시·군·구 주요 고용 지표에 따르면 제천시 고용률은 59.8%로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0.1%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한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진천군으로 71.5%를 보였다.

제천시의 실업률은 2.2%로, 청주(3.3%)·증평(3.0%)·음성(2.4%)·단양(2.3%)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았다.

비경제활동인구 비중도 가장 높았다. 전체 인구의 38.8%가 비경제활동인구로 집계됐다.

제천시 전체 취업자는 7만 2000명으로, 산업별로는 △농업 1만명 △광·제조업 1만1000명 △건설업 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 1만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 7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2만 5000명 등이다.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 제공
제천시청 전경. 제천시 제공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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