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비상상황 초동대처 능력 제고 나서
유관기관·주민 등 참여… 민·관·군·경 공조 강화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대전 중구는 을지연습 3일 차인 이날 서대전역에서 폭발물 테러 상황에 대비한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테러·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 능력을 높이고, 민·관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의 내용은 △폭발물에 의한 테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전개 △화재 초기 진압 △긴급차량 실시간 기동 훈련 △주민참관단 심폐소생술 실습·방독면 착용법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대전역, 제 1970부대 5대대, 서부소방서, 중부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 기관과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해 민·관·군·경의 긴밀한 공조 체제를 강화하고 재난 상황에 대비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하며 언제든지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세연 기자 nobird@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