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코로나 상황서도 연90여회 행사
윤봉길 평화축제 등 특색 잘살려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올해 충남도 유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분야 공약사업 및 신규·특수사업에 대해 6명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평가단의 정량 및 정성평가가 이뤄졌다.

144개 지자체가 참여해 총 3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 90여회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행사를 추진하고 지역향토문화축제를 특색있는 주제 및 테마로 운영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윤봉길 평화축제와 예산장터 삼국축제, 의좋은 형제축제, 문화가 있는 날, 내포보부상촌 계절별 축제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최해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예산문화원 생활문화센터 개관 △봉수산 수목원 곤충생태관 및 산림휴양인프라 개관 △예산황새공원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생활문화 활성화 체계 구축 및 친환경콘텐츠 도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도시 예산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특화된 관광·문화·예술정책으로 2년 연속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좋은 평가 결과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예당호 관광개발사업 준공 등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우리 지역의 문화,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명품관광지 조성 및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청사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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