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매출 8억 달성
판로 다각화 전략 효과 톡톡
내달 8일까지 최대 25% 특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올해 서산6쪽마늘의 온·오프라인 판매로 약 8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는 대도시 직거래장터 현장판매와 온라인 판매 등 판로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6쪽마늘 출하기에 맞춰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대도시 농협유통센터 및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대형 유통매장과 강남구청 등 대도시 직거래를 통해 6억 2000만원(75t) 상당을 판매했다.

지난달 2일에는 중앙호수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직거래특판전을 열어 4000만원(약 6.5t)을 판매하기도 했다.

본격 택배 판매를 시작한 이달부터는 자체 전화 주문접수 및 온라인 판매를 통해 약 1억원(7t) 상당의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시는 오는 24일 공영TV홈쇼핑 판매도 추진한다.

추석을 맞아 내달 8일까지 서산뜨레몰과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6쪽마늘을 포함해 150여 품목에 대해 최대 25% 할인 특판전도 운영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6쪽마늘의 우수성은 여러 경로를 통해 입증된 만큼 전국 각지에서 구매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6쪽마늘은 한국식품연구원 분석결과 알리신 함량이 풍부해 수막염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유해균에 대한 항암, 향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김덕진 기자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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