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기자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이 촬영한 6·25전쟁 사진 30점 전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동구는 16~31일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6·25전쟁 특별 사진전 ‘This is War!(이것이 전쟁이다!)’를 개최한다.

구는 ‘튼튼한 대한민국을 위한 작은 관심’을 주제로 주민들이 안보 의식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특별 사진전을 기획했다.

이번 특별 사진전은 6·25전쟁에 종군기자로 참여했던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이 출간한 This is War!(이것이 전쟁이다!)에 실린 사진 중 유엔평화기념관 소장자료 30점을 대전 현충원 미래관으로부터 제공받아 진행된다.

사진전은 낙동강 방어전부터 서울탈환, 장진호 전투까지 치열했던 6·25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담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6·25전쟁 특별 사진전을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은 바로 우리 할아버지, 우리 아버지임을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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