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구 폐기물 정리 등 도와

▲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쓰레기 처리를 돕고 있는 홍성군청 및 장애인복지관 직원들.

홍성군은 지난 5일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위기 상황에 내몰린 장애인 가구의 폐기물 정리와 생활 환경 개선을 도왔다.

군청 복지정책과와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은 이번 청소를 통해 5t가량의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등을 정리했다.

이후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고, 집안 해충 제거를 위한 방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 장애인 가구는 집안에 많은 쓰레기를 적치 하고, 상한 음식, 해충 등으로 주거환경과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판단했으나, 당사자의 반대로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기존에 관계가 형성된 군청 사례 관리사와 장애인복지관 담당자가 협업해 설득했고, 대상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복지정책과와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힘 모아 직접 도울 수 있었다. 박이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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