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방문서 계획에 의한 개발 강조
세종시와 근접해 상생 협력 장점
석장리 유적지구 정비사업 최선

▲ 최원철공주시장이 월송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통장협의회 김선희회장으로 부터 한마음장학금 기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김익환 기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석장리 유적지구 정비사업인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석장리 유적 방문자센터 건립 등이 적극적 추진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2일 공주시 읍·면·동 초도방문지인 석장리 유적지구 정비사업인 석장리 세계구석기공원 조성, 석장리 유적 방문자센터 건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초도순방에는 고광철·박기영·박미옥 도의원과 임달희부의장·송영월·이범수·권경운 공주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김선희 통장단협의회장을 비롯 통장 부녀회장 지역 귀빈,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초도순방은 최재철 월송동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최 동장은 최원철 시장의 처가가 월송동 이라며 참석자들의호응을 유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민선 8기 시정비전 및 공약사항 설명으로 시작을 알렸고 이어 한마음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한마음 장학금 기탁은 지난 5월 석장리 구석기축제에 김재철 동장의 제안으로 월송동 주민들이 땀 흘려 식당을 운영한 수익금 500만원을 통장협의회 김선희회장이 최 시장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최원철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월성동은 공주의 관문이고 미래비전"이라며 "아파트는 물론이고 세종시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서도 가장 근접한 지역인 월송동을 스마트 창조도시,계획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과 각종 기자회견에서 초미의 관심사인 송선·동현도시개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표출한 것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도시계획을 세우고 도시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소통해서 또 난개발이 아닌 계획에 의한 도시개발이 돼야 한다"거듭 강조했다

이날 주민들은 △월송동 공영주차장타워 건립 △동현2동 마을회관 주차장 포장 △금흥2통 마을안길 개설 포장 △송선2통 마을 안길(선유동길) 배수로 정비 △송선2통 농로포장 △무릉동 마을안길 확장 △전기차로 인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대안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월송동은 아파트 주민이 대다수인 만큼 앞으로는 아파트 거주자들의 말씀을 많이 듣겠다"며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시고 언제든지 말씀하시면 대책을 즉시 세우겠다"며 소통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공주=김익환 기자 maedole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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