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 개최
9개 기관·50여명 멘토 멘티 참여… 한팀 이뤄 실력 뽐내

▲ 제7회 꿈드림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 홍성군청소년지원센터 제공

홍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조현정)에서는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제7회 꿈드림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 ‘스스로 때론 함께’ 행사가 지난 17일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인 꿈드림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는 2017년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멘토(지도자, 스승)와 멘티(청소년, 제자)가 한팀을 이뤄 겨루는 스포츠 활동으로 소속감과 성취감 향상, 청소년 관계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커 참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 학교 밖 청소년들로만 구성해 조심스레 운영해 왔으나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해 신청 학교 및 홍성군청, 홍성경찰서, 배드민턴 동호회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 50여명의 멘토와 멘티가 모여 광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실력을 뽐냈다.

한국K-POP 고등학교 변승기 교감은 "이런 대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운동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쭉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정 센터장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자기계발 프로그램 배드민턴 배우기 ‘비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해진 것 같다"며 "대회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후원해준 홍성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을 비롯해 청운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모임 청사모, 나눔비움채움 봉사모임, ㈜백제 김미순 대표, 사)공감사랑나눔회 등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선아 명예기자/홍성여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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