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공약 추진 방향 등 브리핑
시민배심원단 실천계획 심의 후
심의위 의결 통해 선거공약 확정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 민선8기 시장 선거공약 확정 과정이 순항 중이다.
21일 구창모 기획예산담당관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힌 후 앞으로의 공약 추진 방향 및 관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공약 확정 절차는 △자료 수집 △공약 개발 △공약 완성 △공약 발전 △사후관리로 추진된다.
자료 수집과 개발 단계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사업을 구상하는 단계로, 이완섭 시장이 지난 4년간 시민과 소통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이뤄졌다.
공약 완성과 발전 단계는 분야별 공약 초안을 작성하고 공약의 실천계획을 확정하는 단계다.
시는 지난달 제11대 서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선관위에 제출한 공약 96건, 인수위가 제안한 공약 3건, 경쟁 후보자 공약 11건을 포함해 총 110건의 공약사항 세부 실천계획 보고회를 18일 진행했다.
앞으로 시는 2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4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배심원단에게 공약 실천계획 심의를 받은 후 공약심의위 의결을 통해 민선 8기 시장 선거공약을 확정한다.
최종 확정 공약은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연 2회), 시민배심원제 운영(연 1회), 분기별 추진실적 관리 및 홈페이지 자료 공개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구 담당관은 "민선 8기의 첫 시작 단계인 만큼 공약사항 확정까지 차근차근 준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