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하반기는 정부 국정과제 가시화, 공약 사업 추진, 올해 사업 마무리와 내년 준비는 물론 코로나 재유행 대응까지 그 어느 때 보다 긴박한 시기"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현 상황을 이같이 진단했다.

이에 이 시장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시정의 역동성’을 살려내, 시민이 원하는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110건의 역점사업을 포함한 616건의 사업 보고가 이뤄졌으며 사업별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는 민선 8기 체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55건의 ‘100일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정부예산 확보, 중요 정책 방향 정립, 공약 사업 착수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UAM(도심항공교통)·2차전지·수소 분야 신산업 발굴 및 추진 △서산공항, 가로림만 해양정원의 기재부 심의 통과 △대산석유화학단지 종합대책 수립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행정 트렌드에 맞는 조직(문화)진단 △시정 열위 지표 개선 △상향식 정책 발굴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 일상과 밀접한 △가족센터 △대산읍 스마트타운 챌린지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운산 역천 파크골프장 등을 연내 준공키로 했다. 서산=김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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