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국방대·육군훈련소·육군항공학교 방문
방위사업청 유치·건양대 반도체 관련 학과 신설 등 피력

▲ 백성현 논산시장이 정해일 국방대 총장을 방문, 방위사업청 논산유치등 지역 현안해결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군부대 관련 현안을 살피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다지기 위해 관내 군 기관을 방문했다.

최근 국방대를 시작으로 육군훈련소, 육군항공학교를 차례로 방문한 백 시장은 성공적인 민선8기 출범에 힘을 모아 주신 데 감사를 표하고, 군 기관 현황 청취 및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백 시장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국방안보 시설과 관련 교육·연구 인프라를 논산에 유치해 우리시를 ‘국방안보특례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건양대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해 교육분야와 국방연구의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 역시 적극 검토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군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국방·안보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 각 기관은 국방혁신도시로서 논산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신병 및 국방안보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을 약속한 것은 물론 시민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군 관련 민원 해소 등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논산시 역시 영외면회가 재개됨에 따라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군 기관이 겪고 있는 현안들이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논산=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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