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 행복미소 찾기 프로그램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 진행
이틀간 점심식사·만들기 체험 등 실시

▲ 우울증 해소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 제공

올리브재가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순)는 지난달16~17일 홍성지역 우울감 수치가 높은 60세이상 독거노인 34분을 모시고 우울증 해소 프로그램을 홍성군의 지정후원을 통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2년간 코로나확산 우려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중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농촌지역에 혼자 거주하면서 외로움과 우울감증가로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테스트결과 우려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2일간 우울증 극복 행복미소 찾기 프로그램인 ‘미소야 게 섯거라’를 진행했다.

이틀에 걸쳐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한분 한분 모셔와 점심식사와 덕산 보부상촌에서 꽃마차 타기체험,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통문화가 있는 보부상거리 체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미생활의욕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온천물에 족욕체험하기, 전문 강사의 공연으로 일상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국악공연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올 수 있어서 좋았고, 흥미로운 구경거리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있었고, 늙어가는 것이 아닌 익어가는 모습으로 사진에 담아주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한 김기엽 사회복지사는 "해마다 늘어나는 독거노인 증가와 코로나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마련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봉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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