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경관·교통망 완벽 구축…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 ‘눈길’
평일·주말 전국각지서 수백명 도시민 방문, 자연 체험 힐링 공간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시설 등 조성… 다양한 테마 이색 캠핑도

▲ 이색적인 넝쿨아래에서 해송과 산수유,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다양한 테마의 캠핑을 즐길수 있는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 캠핑장.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 제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애 살어리랏다~’ 청산별곡의 유명한 후렴구다. 멀티미디어와 복잡한 교통 환경, 정신 차릴 틈도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생활. 정이 그립고 사랑이 그리워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찾고 있다.

혼잡하고 각박한 도시생활을 잠시 내려두고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다양한 자연의 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농촌체험마을이 있다.

바로 병풍이 펼쳐진 듯한 계룡산 자락을 뒤로한 채 산과 들의 조화를 이루며 황산벌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덕바위농촌체험휴양마을(위원장 안상모)이 그곳이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소재한 이곳은 대전과 세종시에서 30분, 그리고 서울과 부산등을 연결할 수 있는 계룡과 서논산 고속도로 IC등 교통망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전국 어디서든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농촌을 체험하는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평일은 물론 주말마다 가족단위 혹은 단체로 수백명의 도시민들이 찾아 다양한 자연의 색깔을 체험하며 힐링하고 있다. 3만 평 부지 위에 조성된 각종 시설들은 이용객들이 찾기 쉽게 잘 안내돼 있으며, 테마별로 조성돼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자연교육 등은 힐링의 장소는 물론 도농교류의 장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귀여운 동물들이 자유롭게 노니는 야외식당 ‘맛뜰’이 최근 인기이다. 맛과 멋이 있는 체험장터 ‘덕바위 맛뜰’엔 3개의 전문식당과 특색있는 주전부리, 또한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골장터로서 참신하고 신박한 컨텐츠들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밖에 덕바위 농촌체험마을의 매력은 캠핑에 있다. 이색적인 넝쿨아래에서 해송과 산수유,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다양한 테마의 캠핑을 즐길수 있는 캠핑장은 다양한 체험과 각종 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으로, 자연이 살아 숨쉬는 이곳에서 다양한 자연의 색을 즐겨보면 어떨까.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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