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행안부·道 등 잇단 방문
현안해결 예산확보 총력전 펼쳐
군청 홈페이지에 소통창구 개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송인헌 괴산군수당선인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에 총력이다.

송 당선인은 다음달 20일까지 충북유기농업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인수위는 송재경(전 MBC충북 보도국장) 위원장과 도·군의원 당선자와 사회단체장 등 15명으로 정책기획분과, 농업·경제분과, 사회복지분과, 문화·예술분야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당선인을 보좌해 민선8기 괴산군 군정목표와 방침, 당선인의 공약사항 등을 잠정 확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수위는 20일 군이 추진중인 주요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 칠성 자연드림파크, 괴산읍 농업역사박물관, 문광면 군립요양원 사업대상지, 청천면 버섯랜드를 방문했다. 이에 앞선 16~17일까지 군 업무 보고회를 열어 각 실과별 주요업무 보고 후 군정현황 및 주요사업에 대한 질의 응답 등을 진행했다. 또 오는 30일까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괴산군민이 당선인에게 바란다’ 창구를 열어 군정에 대한 아이디어, 개선사항 등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있다.

그러면서 송 당선인은 취임전 예산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우선 충청북도와 도지사직 인수위를 잇따라 방문해 지역현안인 사리면 엘디팜일대 농촌재생사업 400억원 규모의 예산반영을 건의해 도지사 공약사업에 포함시켰다. 또 괴산군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주민 추가보상과 청안-질마재 터널공사 예산 반영도 적극 건의했다.

송인헌 당선인은 "항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모든 군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경청하고, 군정에 반영하겠다.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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