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스트시티1단지] 해약 1세대 84㎡A-1 공급금액 5억 9000만원
[세종 새나루마을 4단지] 분양가 59C 2억 5900만원·84D 3억 4200만원

청약홈으로 청약 신청 안내문 보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청약홈으로 청약 신청 안내문 보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과 세종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가 실시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동구 이스트시티1단지와 세종 새나루마을 4단지의 무순위 입주자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우선 대전 이스트시티1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살펴보면 공공분양주택 1345세대 중 해약세대 1호로 주택타입은 84㎡A-1, 1세대로 101동 702호다.

공급금액은 5억 9000만원으로 계약 시 계약금 20%인 1억 1800만원을 납부하고 계약일로부터 2개월 내 잔금을 치러야 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인 지난 3일 기준,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 중 1인만 신청가능하며 1세대 내 2건 이상 청약할 경우 모두 무효처리된다. 청약은 14일 LH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스트시티1단지는 2018년 11월 입주한 5년차 아파트다. 이 단지 84㎡ 최고가는 지난해 11월 14일 거래된 26층 물건으로 7억 1000만원이다. 최근 마지막 거래는 지난 2월 10일 21층 물건이 6억 2500만원에 팔렸다.

현제 시세는 6억 5000만원에서 7억 5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이 때문에 시세차익을 노린 수요보다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의 청약 신청이 쏠릴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세종에서도4-2생활권에 위치한 세종 더휴 예미지 L1블록(새나루마을 4단지) 2가구도 무순위 물량으로 나왔다.

무순위 세대는 계약해제 물건으로 새나루마을 4단지 총 338세대 중 59C타입(406동 501호)과 84D타입(403동 204호) 1세대씩이다.

분양가는 59C의 경우 분양가 2억5900만원(발코니 확장비 790만원), 84D는 3억 4200만원(발코니 확장비 1380만원)이다.

이번에 공고된 무순위 청약 아파트는 공고일인 지난 10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성년자이면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오는 15일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은 20일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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