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뷰티학과 재학·졸업생 5人
‘합격률 15%’ 고난이도 시험 합격
학교 전문가 심화과정 교육 성과

▲ 왼쪽부터 정영순, 노순영, 유재형, 서고만, 정다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대거 미용장 시험에 합격했다.

7일 건양사이버대에 따르면 글로벌뷰티학과 정영순(4학년), 노순영(3학년), 유재형(1학년), 서고만(졸업생), 정다운(졸업생) 씨 등 모두 5명이 제71회 국가자격 미용장 시험에서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미용장 시험은 매년 두 번씩 치러진다.

현장 경험이 7년 이상된 미용사만 응시가 가능하며 합격률은 15% 내외로 해당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시험에 속한다.

합격자들은 건양사이버대 글로벌뷰티학과를 다니며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전문가 심화과정 교육을 받아왔다.

졸업생인 정다운 씨는 "미용장 시험 특성상 시험 당일 과제가 주어지기에 사전에 많은 연습을 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며 "재학 시절 글로벌뷰티학과의 미용장 과정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기를 탄탄하게 공부하고, 졸업 후에도 꾸준하게 미용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연습한 결과 자격증을 취득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1학년으로 재학 중인 유재형 학생은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특히나 교수님의 열정이 있는 가르침을 통해 미용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게 되어 이번에 시험에 합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사이버대 글로벌뷰티학과는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내달 15일까지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해당 학과에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메이크업 특수분장과 미용지도자, 헤어, 네일아트, 피부관리 등 특성화 강의를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 역량강화부터 심화 실무 역량강화, 글로벌 미용 인재 양성, 뷰티 교육 전문가 양성 등으로 이뤄진다.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는 미용장 이외에도 종합미용사면허증과 이용장, 컬러리스트 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등이 있다.

민간자격증 중에서는 두피모발관리사와 아로마테라피스트(2급), 업스타일 전문가, 가모관리사, 고전헤어 등을 취득 가능하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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