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노인복지센터·아산 보스톤 치과

온양노인복지센터는 아산 보스톤치과와 어르신 치과 무료진료 협약을 맺었다. 현영희 명예기자
온양노인복지센터는 아산 보스톤치과와 어르신 치과 무료진료 협약을 맺었다. 현영희 명예기자

온양 노인복지센터는 아산의 보스톤 치과와 ‘어르신 치과 무료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보스톤치과는 2000년대 초에 설립이 되어 오랜 역사가 있는 치과로 원장님 세 명과 15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치과이다. 단국대학교를 졸업한 이석은 대표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만 1만 5000번 정도 진행할 정도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2019년부터 어르신 치과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독거어르신으로 가족의 돌봄이 없고 혼자서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불우한 어르신들을 도와왔다.

주변에 많은 치과는 있지만, 의료비가 높은 ‘전체 임플란트’ 또는 ‘전체 틀니’를 주된 진료 과목으로 그 규모는 ‘3억’ 가까이 된다고 한다. 아울러 노인 맞춤 돌봄을 위하여 고생하시는 온양 노인복지센터 임직원들에게도 의료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보스톤 치과로부터 전체 틀니를 지원받은 도고면 신언리 이 모(남·74) 어르신은 "우울했던 기분이 사라지고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자신감이 있어서 좋다"며 "온양 노인복지센터와 치과 선생님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은혜를 입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석은 원장은 "앞으로 온양 노인복지센터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토대를 마련하며 지역의료 봉사활동을 통하여 상호 발전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현영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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