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50%… 오는 8월 말 준공 목표
푸드플랜 시설 집적화·생산 효율 극대화 기대

▲ 먹거리 종합타운 2차 시설 조감도. 청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은 먹거리 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 2차 부지 4개 시설이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1차 시설은 54억원의 사업비로 공공급식 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안전성 분석센터를 준공 완료했다.

먹거리 종합타운 2차 시설은 패키지 지원사업과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9억원을 확보해 △농산물 전처리 센터(330㎡, 10억) △구기자 산지유통센터(493㎡, 13억) △산채 가공센터(603㎡, 13억) △친환경농산물 가공센터(495㎡, 13억) 등 총 4개의 시설을 조성중에 있다.

푸드플랜 관계 시설들을 한 곳에 집적화해 방문 농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전처리센터(입고, 선별, 탈피) → 산채가공센터(가공, 세척) → 구기자 산지유통센터(건조, 포장, 저장, 출하)로 일원화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푸드플랜 관계 시설을 이용한 1차, 2차 가공으로 경기도 공공급식, 공공기관, 관내 학교급식 및 경로당 등에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산 농산물 공급처 등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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