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진상황 보고회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포스터. 보령시 제공.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포스터.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관계 부서·기관과 51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박람회 관련 연계 사업 추진 계획과 세부 과제 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업으로는 홍보 17건, 안전 14건, 프로그램 23건 등 총 5개 분야 70건을 추진한다.

주요 세부 과제는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연계 홍보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점검 강화 △대중교통 편의 시설 개선 및 운송체계 구축 △제8회 환황해포럼 개최 △범도민 지원협의회 운영 등이다.

도는 조직위·보령시와 추진상황을 지속 공유하고 미비점을 점검·보완하는 등 총괄 지원부서인 해양수산국을 필두로 박람회 지원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필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며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대외적으로 선언하고 환황해권 신성장동력인 해양 신산업 홍보와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해양 신산업과 해양 머드 콘텐츠의 발전·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산업 박람회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 열린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2만 명의 외국인이 참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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