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 공모 선정
총 8억원 확보… 인력 양성 등 예정
기업당 최대 7000만원 지원 가능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수소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성과와 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7000만 원이 지원된다.

도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8억원을 확보, 도내 수소 전문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시험 평가, 인증 등 기술 지원 △판로 개척 지원 △인력 양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더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정부가 지정하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소 전문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지역 인재를 위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