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발전전략 제4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 개최
충남형 특화기업 일자리 청년 매칭 사업 논의
중도 포기율 낮출 방안 모색… 민·관 협력 필요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청.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3일 충남일자리진흥원에서 ‘경제발전전략 제4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충남형 특화기업 일자리 청년 연결(매칭) 사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나동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은 사업 주체 간의 유기적인 연계와 체계적인 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성공 요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산업’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보완 관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상 사업의 청년 중도 포기율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정책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신규 사업 발굴과 더불어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고용 안정과 중도 포기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업무 적응도 향상과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노동계·지방정부·산업계 등 민·관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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