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인터뷰] 이차영 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재임4년 민간투자 2조원 유치
탁월 성과 바탕 지속발전추진
유기농업, 미래생명산업 육성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역대 군수들은 대부분 중도 하차의 수모를 겼으며 군민들에게 군정의 흑역사로 기억시키고 있다. 그러나 민선7기 이차영 군수는 일 잘하고 큰 흠집없이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괴산 군민의 화합과 협력을 이끌며 지난 4년 동안 괴산군 예산을 약 2000억 이상 증액시켜 군민 1인당 예산을 1727만원까지 끌어 올렸다. 지역내총생산 성장률도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능력을 입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재선에 성공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는 군수가 되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괴산’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다. 이 후보를 만나 괴산의 미래를 들어 봤다.

-재선 도전이다. 의지가 남다를 것 같은데.

"괴산이 끊임없이 발전하려면 제대로 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일관성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펜데믹 상황속에서도 저는 ‘군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괴산’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고 자평한다. 특히 지난해 군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6585억원까지 끌어 올렸다. 재임 4년 동안 유치한 민자 투자는 2조 607억이며, 올해 추진 중인 사업도 175개에 1조 7596억에 달하고 있다. 저 이차영은 지난 4년 동안의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괴산군의 지속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쳐 일 하겠다."

-이차영 후보의 강점은.

"지난 30년의 기획·행정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괴산의 미래를 설계·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행정전문가’라고 자부한다. 지난 민선7기 괴산군 예산은 인근 지자체에 비해 군민 1인당 예산액이 2배나 되는 1727만원이다. 지역내총생산 성장률 또한 5.27%를 기록해 도내 1위를 달성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다가오는 융합과 혁신시대에 꼭 필요한 위기관리 역량과 리더십이 강점이다."

-대표 공약과 실행방안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세계 각국이 곡물 수출을 제한하며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이에 괴산군은 한국의 친환경 유기농업을 주도하며 미래 생명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육성하겠다. 오는 9월 개최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K-유기농·축산업 허브로의 도약 △김치원료공급단지 건립 △농업인 공익수당 확대 △계절근로자 확보 지원 △순정농부 농·특산물 판로 확대 △농촌 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역소멸까지 부를 수 있는 중요한 현안이다. 이에 첨단산업 유치로 지방세수를 늘려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젊은이들이 정주하는 고장으로 만들겠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기업 ㈜네패스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우리 괴산을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충북도 비교우위 업종의 타깃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반드시 당선돼야 하는 이유.

"괴산군은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대한 시기에 갈등과 분열이 난무했던 적도 있다. 그러나 제가 민선7기 군수로 재직하는 동안 △군 예산과 농업농촌 예산의 획기적인 증액 △우수 첨단기업의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2022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하면서 괴산 순정농업의 발전 계기를 만들어 놓았다. 괴산군 발전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 기필코 성취하겠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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