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정주여건 확충·일자리 창출 약속

조병옥 후보
조병옥 후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는 18일 “맹동면과 대소면을 민선8기에 읍으로 승격시켜 2030 음성시 건설에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0조에 따라 읍 승격은 인구 2만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현재 맹동면의 인구는 1만3000여 명이고, 대소면은 1만 5000여 명이다.

조 후보 “맹동면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본성지구 1700세대 및 근로자 전용주택 등을 통한 도시개발과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인근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및 시험인증특구와 국립소방병원 개원 등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소면은 대소 삼정지구에 1815세대 및 성본산업단지(4880세대) 내 공동주택 분양 등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읍 승격이 가능하다”며, “성본산업단지에 유치한 기업이 본격적인 가동이 이루어지는 2024년 이후에는 큰 폭의 인구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2030 음성시를 건설을 위해 맹동면과 대소면의 읍 승격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한 주택공급과 정주여건 확충,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대한 역점을 다해 추진하고 이를 통해 15만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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