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우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지사지원부장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공직자에게 청렴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공적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개인의 이해나 관심에 따라 직무 수행에 영향

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높은 수준의 도덕성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 공직자의 부패를 방지하고자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시행하고 대한민국 청렴 로드맵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자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 역시 공직자가 부패의 유혹에 빠졌을 경우 국민과 국가에 끼치는 손해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연금공단도 투명하고 청렴한 세상을 앞장서서 만들어 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직무를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하며, 부패방지 및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업무 처리 단계별 처리 기준 및 절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정성을 강화하고, 조직 구성원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청렴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청렴한 공직 사회 조성을 위해 전직원의 설문조사를 통해 임직원 행동 지침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공정한 업무 처리 △알선·청탁 금지 △정보의 유출 및 무단열람 금지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존중하기 △갑질 금지 △부당한 업무 지시 금지를, 부정부패 차단을 위해 △금품 등 수수 금지 △품위 손상 금지 △특혜 금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 국민 제안, 국민 연금 자문단, 고객의 소리(VOC)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실제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공단의 노력은 △6년 연속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최고 등급 △5년 연속 청렴도 우수 기관 선정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취득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한국 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한 ‘2022년 반부패 서밋(Business Integrity Society Summit)’에서 반부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직원 모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사회와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국민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관행을 버리고 새롭게 생각해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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