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옆 미성아파트-국도 29호 도시계획도로

▲ 도로 양쪽에 주차된 차량으로 엉망이 되어버린 도로.

지난해 말 개통된 홍성의료원 옆 미성아파트와 국도 29호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사진>가 주차장으로 변해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로가 개통된 초기에만 해도 세광아파트 쪽에서 홍성의료원쪽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매우 편리했다.

하지만 최근들어 개설된 도로 양쪽에 주차된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교행은 물론 이곳을 지나가기 힘들어 통행차량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이 도로 중간쯤에 위치한 빌라에서는 외부 차량 주차 때문에 민원이 발생하자 현수막까지 걸어놓았으나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 주민은 "분명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차량일 텐데 도로에 차를 주차하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이곳에 주차하는 사람들도 사정이 있를 순 있으나 차량통행에 지장을 주면서 불법 주차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경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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