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전문체육 시스템 구축 7대 과제 제시
실업팀 운영 확대·체육인 공제회 설립 추진

김재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재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6일 건강한 전문체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인수위는 윤 정부의 주요 체육 정책으로 국가대표·지도자 수당 인상과 체육인 공제회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인수위 김재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에서 △국가대표 지원 및 육성 체계 개선 △학생선수 육성체계 다변화 △실업팀 운영지원 확대 △체육인 복지 지원 체계화를 인수위가 국정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국가대표 훈련수당과 지도자 수당 인상, 트레이너 처우 개선, 국가대표 후보 선수 지원 인원·종목 확대하고,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사업 신설, 실업팀 창단·운영 지원 확대로 전문선수 성장 저변을 키우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기존 메달리스트 중심인 복지 정책 대상을 체육인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 체육인 공제회를 설립하고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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